첫사랑을 다룬 영화중에 가장 좋아하는 영화를 꼽자면 한국 영화로는 '건축학개론', 대만 영화로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꼽을 수 있다. 아무래도 동아시아의 한국, 일본, 대만은 그 정서가 다른 듯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특히 이런 류의 영화를 볼 때 그러한 생각이 더욱 강해진다. 어떻게 다른 나라의 영화에서 공감을 얻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재밌게 본 영화가 바로 이 영화인데, 이 영화가 12월 22일 메가박스를 통해 단독 재개봉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2011년 영화로 우리나라에는 2012년 8월에 개봉하였다. 나는 조금 늦게 이 영화를 접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여운이 깊고(술 먹고 봐서 그런지도;) 재밌어서 놀랐다. 그래서 SNS를 통해 이 영화 좋다고 하니까 내 또래의 남자애들이 다들 영화 볼 줄 안다고 칭찬해 주던 기억이 있을 정도로 아무래도 이 영화는 첫사랑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남자주인공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다보니 남자들이 더 좋아하는 영화같다. 




영화의 다양한 명장면과 명대사들이 있지만,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꼽는 명대사가 바로 이 대사일 것이다.

"나도 그때 널 좋아했던 내가 좋아" 라는 말이 여러가지 의미에서 다양하게 내 가슴을 훅훅 때리던지 크........


메가박스에서 단독 재개봉한다는데 아직 메가박스 홈페이지에는 개봉 예정 영화에 아직 표시를 해놓지 않았다. 물론 네이버 영화에는 12.22 재개봉이라고 표시되어 있음. 나는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개봉하면 볼 생각이다. 왜냐면 SKT고객을 위한 메가박스 천원의 행복 이벤트가 있기 때문! SKT멤버십 인증하면 코엑스 메가박스 영화관람권을 천원에 판매한다.(1인 1매라는건 함정;)


물론 비싼 관인 M2나 부티크관은 안된단다...


http://www.megabox.co.kr/?menuId=store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스토어에서 확인하시길.. 딜 처음 떴을 때 뽐뿌에서 보고 바로 샀는데 아직도 18000매나 남았다.. 부지런하지 않았어도 좋았을 나에게 위로 한마디 하며 포스팅을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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