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청을 담그어 일주일 정도 실외에 두었더니 적당이 새콤하게 숙성이 된 것 같다.

아무래도 매실청 만들 때 처럼 너무 시큼하면 내가 먹기 싫을 것 같아서 적당히 숙성되었다 느꼈을 때 냉장고에 집어넣음. 물론 설탕은 아래에 가라앉아있었으나 숟가락으로 잘 저어주어 시럽처럼 바뀐 자몽청에 잘 섞어주면 됨.


아쉬웠던 점은 자몽을 좀더 잘게 분해할 걸 하는 것이다. 자몽차를 타고 나머지 건더기를 먹으려니 생각보다 커서 고생했다.



완성된 자몽청. 숟가락으로 국물만 퍼먹어도 진하니 참 맛있다.




컵은 스타벅스 숏사이즈 머그컵. 뜨거운물을 부어 자몽차를 즐겼다. 얼음과 사이다를 타서 에이드를 해먹어도 맛있을 듯.

하지만 지금은 추운 겨울이라 자몽차가 귿귿. 굳이 카페가서 4000원이나 주어가며 자몽차를 먹지 않아도 되어서 행ㅋ벅ㅋ! 물론 카페가 차만 마시러 가는 곳이 아니지만...



+ Recent posts